세부 시터 후기

해외에서 아이를 맡기고 마사지까지 받은 날, 그때 내가 확신했다. 세부 육아는 세시모였다

cesimo 2026. 1. 14. 12:00

 

 

아이 웃음소리를 들으며 선베드에 누워 쉬던 그 순간 생각했습니다 지금 이 시간이야말로 천국이 아닐까 세부 여행을 여러 번 왔지만 시터는 이번이 처음이었고 왜 이제야 알았나 싶은 후회와 감탄이 동시에 밀려왔습니다 그 경험을 잊지 않기 위해, 그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록으로 남깁니다

 

 

 

 

이번 여행 장소는 웨트스타운 라군이었고 우리는 세부 세시모 시터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 만남은 낯설고 긴장도 되었지만 밝은 미소와 상냥하게 아이에게 다가가는 모습에 금세 마음이 열렸습니다 아이들이 하루종일 쉬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던 이유 그 뒤에는 시터들의 끊임없는 관찰과 세심한 케어가 있었습니다

 

 

 

 

둘째를 맡아준 체리시는 말 그대로 엄마 같았습니다 아이 셋을 키운 경험이 있어서인지 눈빛과 손끝에 여유가 있었고
잠시도 시선을 떼지 않고 아이를 돌보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수영장 이곳저곳을 함께 다니며 안전하게 지켜주고 웃으며 안아주고 내 아이를 사랑으로 대하는 모습이 고맙고 벅찼습니다 첫째는 안토니타와 함께했습니다

 

 

 


시터라기보다 큰언니 같은 분위기 웃으며 물놀이하고 장난치고  샤워시키고 머리 묶어주고 쇼핑몰과 키즈카페까지 함께 다니며 하루가 꽉 찼습니다 우리는 그 시간에 마사지도 받고 그냥 어른으로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외에서 아이를 맡기고 편히 마사지를 받고 있다는 사실 처음엔 상상도 안 했습니다 하지만 세부 세시모 시터라면 가능했습니다

마지막날 저녁, 고마움이 너무 커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습니다

 

 

 


남편도 한마음이었고 아이들도 이모들과 헤어지기 싫다며 울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했습니다
내년 한 달살이 계획에도 시터는 당연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를 진심으로 예뻐하고 돌봐준 시터분들 우리에게 쉼을 선물해준 운영진에게도 고맙습니다 세부로 오는 모든 부모가 편안하게 쉬고 아이들도 행복한 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그 중간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이번 여행에서 똑똑히 알게 되었습니다 세부의 시터는 세시모 아이도 부모도 웃는 여행, 그게 가능한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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