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제이파크 후기

세부제이파크, 두 아들 체력 못 따라간 아빠의 리얼 가족여행 후기

cesimo 2026. 5. 31. 18:00

 

 

 

저희는 두 아들과 함께 세부제이파크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 해서 새벽부터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는데 아이들은 차에서 바로 기절이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여행 가는 날이라 그런지 피곤함보다 설렘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세부에 도착해서 픽업 차량을 타고 이동했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분위기부터 아 이제 진짜 세부 왔구나 싶더라구요. 도로 상황은 솔직히 조금 정신없었지만 운전 실력은 다들 최상급이었어요 ㅎㅎ.

세부제이파크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쯤이었는데 아이들이 긴팔 긴바지를 입고 있어서 빨리 방 배정받기만 기다렸어요.

 

 

 

 

원래 입실 시간보다 조금 빨랐는데 다행히 바로 방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저희는 세부제이파크 디럭스룸을 이용했고 엑스트라베드도 추가했어요. 생각보다 방 컨디션이 괜찮았고 네 명이 지내기에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시원해서 아이들도 저희도 살 것 같더라구요 ㅎㅎ.

 

 

 

 

 

깔끔한 편이었고 샤워기 필터도 큰 색 변화 없이 잘 사용하고 왔어요. 양치물은 마트에서 큰 생수를 사서 사용했는데 아이랑 가시는 분들은 이렇게 준비하시면 마음이 조금 편해요. 짐 풀자마자 바로 옷 갈아입고 세부제이파크 근처 샹스몰로 갔어요. 마트도 있고 환전할 곳도 있어서 여행 첫날 필요한 것들 준비하기 좋았어요.

 

 

 

 

다만 환전은 페소가 부족한 경우가 있더라구요. 오전에 빨리 가시는 게 확실히 마음 편할 것 같아요. 여권은 꼭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제 본격적으로 세부제이파크 수영장 이야기로 넘어가야죠 ㅎㅎ.

진짜 아이들이 물에서 나오질 않았어요. 수영하고 또 수영하고 또 수영하고 하루 종일 수영이었어요.

 

 

 

 

 

엄마아빠 체력은 이미 바닥인데 아이들은 계속 아빠아빠 부르더라구요 ㅋㅋㅋ.

평균으로 하루에 거의 일곱 시간에서 아홉 시간은 물놀이한 것 같아요. 밥 먹는 시간 빼고는 계속 수영하고 싶다고 해서 정말 대단하다 싶었어요. 세부제이파크가 아이랑 가기 좋은 이유는 여기서 바로 느껴졌어요.

 

 

 

 

리조트 안에서 놀거리도 많고 수영장 동선도 편하고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더라구요. 날씨도 너무 좋았고 하늘도 예뻐서 사진 찍는 재미도 있었어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구름과 햇살이 있어서 그냥 걸어만 다녀도 여행 온 기분이 제대로 났어요. 세부제이파크 안에서는 캐릭터 복장을 입은 직원분들도 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옷을 입고 사진도 찍어주니 아이들 반응이 좋더라구요. 더운 날씨에 얼마나 힘드실까 싶으면서도 아이들한테는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조식은 개인적으로 엄청 특별하다기보다는 무난한 편이었어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고 간단히 아침 챙기기에는 괜찮았어요.

 

 

 

 

 

여행 중에는 아침에 너무 무리하지 않고 적당히 먹고 바로 물놀이 가는 게 최고더라구요 ㅎㅎ.

중간중간 간식도 사 먹었는데 수영하다가 먹는 간식은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특히 더운 날 물놀이하다가 시원한 음료나 망고쉐이크 먹으면 진짜 그게 행복이더라구요. 망고쉐이크는 세부 여행에서 못 참는 메뉴 맞죠 ㅎㅎ.

 

 

 

 

세부제이파크는 야간 분위기도 좋았어요. 저녁에는 노래도 나오고 공연 분위기도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하루 종일 수영하고도 밤에 또 구경하겠다고 하는 아이들 체력은 정말 인정입니다. 제이파크 안에는 아이들이 잠깐 구경하기 좋은 포인트도 있었어요. 물고기가 많아 보이지 않았는데 가까이 보니 생각보다 엄청 많더라구요.

 

 

 

 

빵조각을 주면서 물고기 구경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잠깐 집중하기 좋았어요. 바다 쪽에서 스노클링을 할 때도 물이 생각보다 깨끗해서 놀랐어요. 작은 물고기들도 보이고 니모가 사는 포인트도 있어서 아이들이 신기해했어요. 다만 바다에서는 산호나 니모 집 밟지 않게 조심해야겠더라구요.

 

 

 

 

이런 작은 경험들이 아이들한테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세부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 다른 리조트도 궁금하긴 했지만 다시 간다면 저희 가족은 세부제이파크를 또 선택할 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고 리조트 안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엄마아빠 입장에서도 편했어요.

 

 

 

 

아이랑 여행 가면 이동 많은 일정은 생각보다 힘들잖아요. 그런데 세부제이파크는 리조트 안에서 수영하고 먹고 쉬고 구경하는 흐름이 자연스러워서 가족여행으로 만족도가 높았어요. 제이파크 예약은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고 많이 하는 세시모 네이버카페를 통해서 안전하게 했어요. 무엇보다 제이파크 예약시 오션뷰 무료이고 세시모 시터도 무료에요.

 

 

 

 

 

또 여행자보험도 이만원 지원해주고 떡볶이 튀김 순대 세트도 줘요. 세부제이파크 예약 고민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세시모에서 하세요 ㅎㅎ.

전체적으로 저희 가족은 세부제이파크 아주 만족하고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리조트 찾는 분들이라면 세부제이파크 한 번쯤 꼭 체크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용. 아직도 아이들이 그때 수영장 이야기를 해서 또 가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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