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제이파크 후기

세부제이파크, 아이랑 가보니 왜 가족여행으로 많이 가는지 알겠더라구요 ㅎㅎ

cesimo 2026. 9. 16. 14:36

 

 

 

 

 

 

이번 세부여행은 필리핀항공 타고 시작했어요. 다행히 지연 없이 출발해서 이것부터 기분 좋았네요^^ 이코노미 좌석이라 엄청 넓은 건 아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았어요. 아이 때문에 키즈밀도 미리 신청했는데 스파게티가 나왔거든요. 근데 정작 아이는 안 먹는다고 해서 제가 먹었는데 저는 너무 맛있더라구요 ㅎㅎ

 

 

 

남편이랑 아이는 비프를 골랐는데 맛은 괜찮았지만 아이 입맛에는 살짝 매웠다고 해요. 세부 도착해서는 미리 예약해둔 마사지샵에서 픽업을 나와주셔서 바로 이동했어요. 첫날부터 마사지 받으니까 진짜 살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여행 시작부터 제대로 힐링했네요. 가족 모두 너무 만족해서 다음날 마사지도 바로 예약했고 같은 테라피스트로 부탁드렸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똑같이 배정받았어요^^

 

 

 

마사지샵 아래에 환전소도 있어서 환전하기 편했고 바로 옆에 맥도날드도 있어서 간단하게 먹기 좋았어용 환율이 제일 좋은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 데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귀찮은 저희한테는 편한 게 최고더라구요 ㅎㅎ  마사지 끝나고 세부제이파크까지 드랍도 해주셔서 편하게 체크인했어요.

 

 

 

세부제이파크에서는 디럭스 가든뷰 G동으로 배정받았는데 체크인할 때 트윈이랑 킹베드 중에 고르라고 하시더라구요. 크기가 비슷하다고 해서 킹베드로 선택했는데 들어가 보니 싱글침대 두 개를 붙여놓은 스타일이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세 식구 같이 자기에 불편함 없었고 침구가 생각보다 너무 편해서 매일 꿀잠 잤네요^^

 

 

 

 

 

 

세부제이파크 객실은 엄청 최신식이다 이런 느낌보다는 아이랑 편하게 묵기에 괜찮은 느낌이었어요. 체크인하고 저는 네일 받으러 다녀오고 남편이랑 아이는 바로 세부제이파크 물놀이 시작했어요. 네일샵 사장님은 친절하셨고 시술해주시는 분들은 약간 무뚝뚝한 느낌이긴 했어요 ㅎㅎ 그래도 손이 정말 빠르고 결과는 마음에 들었어요.

 

 

 

 

 

 

첫날 저녁은 츄비츄비에서 배달 시켜 먹었어요. 순간 블랙페퍼랑 갈릭쉬림프를 착각해서 갈릭쉬림프를 시켰는데 이건 그냥 쏘쏘했고 치즈가리비랑 칼라마리, 돼지바베큐꼬치, 갈릭라이스는 세 식구가 남김없이 먹었어요 ㅋㅋㅋ 역시 여행 와서는 이것저것 시켜놓고 같이 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저녁 먹고 세부제이파크 안에서 산책하다가 불쇼도 봤는데 이거 생각보다 볼만해요. 아이가 진짜 신기해하면서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세부제이파크 가시면 한 번 정도는 시간 맞춰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둘째날 아침은 아발론 조식 먹으러 갔어요. 저희는 일찍 움직여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갔는데 식사 끝내고 나오니까 사람들이 제법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조금 더 늦은 시간에는 확실히 북적북적했어요. 세부제이파크 조식은 음식 종류 자체는 많은 편인데 막상 계속 손이 가는 메뉴는 많지는 않았어요 ㅎㅎ 그래도 아이랑 간단하게 아침 먹고 물놀이 시작하기에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세부제이파크는 물놀이 때문에 오는 곳 맞는 것 같아요 ㅋㅋㅋ

 

 

 

오전에 잠깐 바다 쪽에서 스노클링도 해보고 메인풀에서도 놀았는데 장비 끼고 바닷속 보면 물고기도 꽤 많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오전부터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놀다 보니 시간이 진짜 금방 가요. 유수풀은 예전에 왔을 때보다 물 뿌리는 장치가 훨씬 많아진 느낌이었는데 얼굴이나 머리에 물 맞는 거 싫어하는 아이들은 조금 싫어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ㅋㅋㅋ

 

 

 

 

 

저희 아이는 그래도 잘 놀았어요. 오전에는 메인 쪽에서 놀고 오후에는 세부제이파크 G동 수영장으로 갔는데 저는 오히려 여기가 더 좋았어요. 사람이 비교적 적어서 조용하고 한적하게 놀기 좋더라구요^^ 아이랑 정신없이 물놀이하다 보면 부모는 점점 지치잖아요 ㅋㅋㅋ

 

 

 

그런 면에서 오후에는 G동 수영장이 딱이었어요. 물놀이하고 또 마사지 받으러 갔는데 여기는 두 번째 받아도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낮 시간에 해피아워도 있다고 해서 시간 맞는 분들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용 마사지 끝나고는 뉴타운 쪽으로 가서 츄비츄비 매장에도 직접 방문했어요.

 

 

첫날에는 배달로 먹었는데 확실히 매장에서 바로 먹으니까 훨씬 맛있더라구요 ㅎㅎ 특히 나물처럼 생긴 채소요리 하나가 있었는데 이거 진짜 밥도둑이에요. 갈릭라이스까지 추가해서 남김없이 싹 먹었습니다 ㅋㅋㅋ 근처에 스타벅스도 있어서 시티컵 사는 게 목표였던 저는 컵도 사고 음료도 한잔하고 왔어요^^

 

 

 

 

 

세부제이파크로 돌아올 때는 그랩 타고 편하게 왔고 리조트 들어가기 전에 망고랑 망고스틴도 샀어요.  세부제이파크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과일 파는 곳이 있더라구요. 망고는 킬로당 백오십 페소 정도였고 망고스틴은 삼백 페소 정도였어요. 망고 컷팅해줄까 해서 부탁했더니 먹기 편하게 칼집도 넣어주셨어요.

 

 

 

여행 와서 리조트 들어와 망고 먹는 맛 또 있잖아요 ㅎㅎ 오후에도 세부제이파크에서 신나게 물놀이하고 저녁은 한식 배달시켰어요. 라볶이랑 치즈돈가스, 수제비, 순대까지 이것저것 주문했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다 먹지는 못했어요. 순대는 미리 잘라놓은 건지 겉부분이 살짝 딱딱한 느낌은 있었지만 냄새는 안 났고 같이 온 대파김치랑 배추김치가 맛있더라구요.

 

 

 

 

 

 

저는 뜨끈한 수제비가 그렇게 좋았어요 ㅎㅎ 계속 물놀이하다 뜨끈한 거 먹으니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더라구요^^  음식이 조금 남아서 정리 부탁드리고 팁도 챙겨드렸어요. 이제 여행 삼일차 시작인데 확실히 필리핀항공 시간이 괜찮으니까 여행 하루를 조금 더 알차게 쓰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여행해보니 왜 세부제이파크를 가족여행으로 많이 선택하는지도 알겠어요.

 

 

 

세부제이파크 안에서 물놀이하고 밥 먹고 산책하고 공연까지 보고 나면 하루가 그냥 지나가요 ㅋㅋㅋ 특히 어린아이 있는 집은 일정 빡빡하게 잡아서 밖으로 계속 돌아다니는 것보다 세부제이파크에서 여유 있게 보내는 날을 섞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저희도 여행 전부터 세백에서 후기 많이 찾아보고 도움 많이 받았는데 직접 와보니까 미리 알고 온 정보들이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세부제이파크 예약은 많은 분들이 추천하고 이용하시는 세시모 네이버카페를 통해서 안전하게 했어요. 세부제이파크 예약할 때 오션뷰 무료 혜택도 있고 세시모 시터도 무료라고 하더라구요. 여행자보험도 이만원 지원해주고 떡볶이, 튀김, 순대 세트까지 준다고 해서 혜택 챙기는 재미도 있었어요 ㅎㅎ

 

 

 

세부제이파크 알아보고 계신 분들은 가격만 비교하지 마시고 이런 혜택까지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음에 세부제이파크 다시 예약하게 되면 그냥 세시모에서 할 것 같아요 ㅋㅋㅋ 무조건 세시모에서 하세요 ㅎㅎ 아이랑 세부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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