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제이파크 후기

세부제이파크, 오자마자 다시 예약하게 만든 막탄스윗 가족여행 후기

cesimo 2026. 5. 7. 15:20

 

 

 

간단 후기랑 소소한 팁 남겨볼게요. 음슴체 느낌으로 편하게 써볼게요^^ 이번 세부제이파크 여행은 출발부터 살짝 우당탕탕이었어요. 제휴카드로 무료 발렛 맡기고 제이파크 가기 전 공항에서 비행기 보면서 저녁 먹었는데, 진에어가 한 시간 정도 연착됐고 입국심사도 한 시간 정도 걸렸어요.

 

 

 

 

아이들이랑 이동하는 날은 이런 시간이 은근 길게 느껴지잖아요 ㅠㅠ 그래도 호텔 픽업 요청해둔 덕분에 막탄공항 도착해서 크게 헤매지는 않았어요. 호텔 픽업 카운터에 직원분이 바로 안 계셔서 잠깐 기다리긴 했는데, 그래도 호텔 도착 후에는 바로 체크인해서 다행이었어용~~

 

 

 

 

이번 세부제이파크 예약은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시고 실제로 많이 이용하는 세시모 네이버카페를 통해서 안전하게 진행했어요. 제이파크 예약할 때 은근 궁금한 것도 많고, 아이랑 가는 여행이라 룸이나 혜택도 꼼꼼히 보게 되잖아요.

 

 

 

세시모 통해서 하니까 안내도 편했고, 제이파크 예약 시 오션뷰 무료 혜택도 있고 세시모 시터도 무료라 좋았어요. 또 여행자보험도 이만 원 지원해주고 떡볶이, 튀김, 순대 세트까지 챙겨주니 엄마 입장에서는 이런 혜택이 진짜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세부제이파크 가실 분들은 무조건 세시모에서 하세요 ㅎㅎ

저희는 세부제이파크 막탄스윗으로 다녀왔고, B동 육층 타일룸 배정받았어요. 일단 룸 컨디션 기대 이상이었고 깨끗했어요.

 

 

 

 

로비동이라 버기 불러서 다니기도 편했고, 아이들이랑 움직일 때 동선이 괜찮아서 만족했어요. 짐이 많았는데 도착했을 때 페소가 없어서 팁을 못 드렸거든요. 그런데도 직원분이 웃으면서 짐 놓고 가셔서 괜히 더 감사했어요^^

 

 

 

세부제이파크는 오래됐다는 후기들도 있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관리가 괜찮았고 필터도 너무 깨끗해서 필터 챙겨간 게 살짝 돈 아까운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조식은 첫날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아발론은 못 가고 마루에서 먹었어요. 근데 마루도 있을 건 다 있고, 룸에서 가족끼리 조용하게 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편했어요.

 

 

 

 

둘째 날은 룸서비스를 요청했는데 빵이랑 아이스커피, 과일 많이 달라고 미리 말했지만 과일은 조금만 오고 커피랑 빵은 안 와서 다시 전화했더니 바로 가져다주셨어요.

 

 

 

다만 가족 기준으로 양이 너무 적어서 저는 다음에는 굳이 룸서비스는 안 시킬 것 같아용~~~ 셋째 날은 아발론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줄도 있어서 살짝 불편했어요. 세부제이파크 조식은 꼭 아발론만 고집할 필요는 없는 듯해요 ㅎㅎ

 

 

 

 

 

수영장은 역시 세부제이파크답게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선베드 걱정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니 너무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겠더라구요. 저는 경량 돗자리 챙겨가서 잔디에 깔고 쉬었는데 이거 완전 추천이에요.

 

 

 

막탄공항에서도 아이들 잠깐 눕힐 수 있었고, 세부제이파크 수영장에서도 짐 두고 쉬기 좋았어요. 굴러다니는 하얀 선베드 하나 가져와서 짐 올려두고, 나무 아래에 타포린백 큰 거 던져놓고 놀았는데 편했어요 ㅎㅎ 중간중간 빈 선베드도 있고, G동 수영장이나 유아풀 근처는 선베드가 좀 여유 있는 편이었어요.

 

 

 

비치 쪽 의자도 늘 비어 있어서 굳이 선베드 잡으려고 아침부터 전쟁할 필요는 없겠더라구요. 비치는 오후에 갔는데 물 들어오는 시간이라 그런지 파도가 좀 세서 아이들이랑 놀기에는 살짝 힘들었어요.

 

 

 

 

가드 옆에 빵이 있다고 해서 따로 안 챙겼는데 이틀 내내 없어서 아쉬웠어요 ㅠㅠ 그래도 남은 부스러기 조금 뿌렸더니 물고기가 엄청 많이 와서 아이들이 신기해했어요.

 

 

 

저녁에는 코랄레스토랑 앞쪽에 누워서 물고기 구경도 실컷 했는데, 이런 소소한 시간이 세부제이파크의 매력인 것 같아요. 아이들은 수영장, 물고기, 잔디만 있어도 하루 종일 잘 놀더라구요^^

 

 

 

 

식사는 하프보드라 바닷가 쪽 풀바에서 떡볶이, 피자, 망고쉐이크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코코넛도 추가했더니 사진도 잘 나오고 여행 온 느낌 제대로였어요. 더스노우에서 커팅망고랑 망빙도 매일 사 먹었고, 아이스 바닐라 라떼도 매일 마시니 한국이 따로 없었어요 ㅋㅋㅋ

 

 

 

풀바 망고쉐이크도 거의 매일 먹었는데 세부제이파크에서 물놀이하다가 마시는 망쉐는 진짜 못 참죠 ㅎㅎ 망고는 매일 많이 먹었는데 더스노우에 없는 날은 리브에서 주문했어요.

 

 

 

 

람부탄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다음날 후숙되니까 더 맛있었고, 망고는 개인적으로 더스노우가 더 맛있었어요. 망고스틴도 사서 며칠 동안 야금야금 먹었고요. 코랄레스토랑 세트메뉴는 개인적으로 양도 적고 맛도 그럭저럭이라 살짝 아쉬웠어요.

 

 

 

치킨 배달은 한 번 먹었는데 완전 한국맛이라 아이들도 잘 먹었어요. 사실 외부 식당도 가보고 싶었는데 애들이 세부제이파크 수영장에서 안 나와서 결국 못 갔어요 ㅠㅠ 아이랑 가면 계획대로 안 되는 거 다들 아시죠 ㅎㅎ

 

 

 

 

기타 팁도 남겨보면, 빨래줄은 굳이 없어도 될 것 같아요. 건조대랑 의자로 충분했어요. 수건이나 물이 부족하면 지나가는 청소카트에 말씀드리면 바로 챙겨주셨어요. 샹스몰 나갈 때 삐끼가 많이 붙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 붙었고, 처음에 눈길 안 주고 노땡큐 하니까 바로 가더라구요.

 

 

 

막탄공항 입구에서는 가드들이 항공 예매 내역을 확인하니 꼭 인쇄하시거나 캡처해두세요. 확인이 안 되면 공항에 못 들어갈 수 있어서 이건 진짜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골프는 알타비스타CC 다녀왔는데 관리도 잘 되어 있고 풍경이 너무 예뻤어요. 인생샷 잔뜩 찍고 왔어요 ㅎㅎ 엄브렐러걸도 좋았고 캐디분이 멀리건도 계속 주고 한국말로 거리도 잘 불러줘서 편했어요.

 

 

 

 

세부제이파크에만 있어도 충분히 좋지만, 일정 여유 있으면 골프 일정 하나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마사지는 아이들 키즈 성장마사지 해줬는데 애들이 너무 딥슬립해서 살짝 돈 아까운 느낌도 있었어요 ㅋㅋㅋ 다음에는 아이들은 어른보다 짧게 해줘도 충분할 것 같아요.

 

 

 

그래도 물놀이 잔뜩 하고 마사지 받으니 바로 잠드는 거 보니까 피로는 제대로 풀렸나 봐요^^ 결론은 저희 오자마자 친구들이랑 다시 세부제이파크 세부스윗으로 가자고 예약 이야기 나왔어요 ㅋㅋㅋ

 

 

 

 

아이들이 놀기 너무 좋고, 엄마 입장에서도 리조트 안에서 먹고 놀고 쉬는 게 다 가능해서 왜 세부제이파크 재방문이 많은지 알겠더라구요. 세부제이파크는 가족여행으로 진짜 편했고, 특히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하루 종일 놀아도 지루해하지 않아서 너무 만족했어요.

 

 

 

제이파크 예약 고민하시는 분들은 세시모 네이버카페 통해서 혜택 챙기면서 안전하게 예약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세부제이파크는 정말 아이랑 가기 좋은 리조트였고, 저희는 다음에도 또 갈 것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