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플레이드림 오픈 준비로 정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그래도 오늘은 시간을 내서 코르도바까지 다녀왔습니다.
코르도바 하면 보통 란타우 레스토랑을 많이 떠올리시죠.
그런데 요즘 현지인들 사이에서 바다를 보며 식사하기 좋은 곳으로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식당이 있더라구요.

바로 파롤라 시뷰 레스토랑이에요.구
글 지도에서도 Parola Seaview Restaurant으로 검색할 수 있어요.
로로포트 가는 길 쪽에 위치해 있어서 가볍게 드라이브 겸 다녀오기에도 괜찮은 곳이에요.
도착하기 전에는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했어요.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날씨가 갑자기 밝고 화창해졌어요.

식당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바닷바람도 정말 기분 좋게 느껴졌어요.
오랜만에 세부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식당은 생각보다 규모가 컸어요.
테이블도 많고 안쪽 공간까지 좌석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가족이나 단체로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다만 더운 낮 시간에는 야외 좌석이 조금 덥게 느껴질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해 질 무렵이나 저녁 시간이 분위기 면에서 훨씬 좋을 것 같아요.
메뉴는 필리핀 현지 음식 위주였어요.
깡콩, 포크 시식, 크리스피 파타, 판싯, 비혼, 치킨, 시니강, 야채스프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어요.

세부 여행 중 한 번쯤 먹어보면 좋은 메뉴들이 많았어요.
가격대도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이번에는 단품 메뉴를 여러 가지 주문했는데,
다음번에는 세트 메뉴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먼저 갈릭라이스는 꼭 주문해볼 만했어요.
필리핀 음식을 먹을 때 갈릭라이스는 빠지면 섭섭하잖아요.

특히 버터갈릭 쉬림프 소스에 비벼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판싯도 괜찮았어요.
현지 식당에서 판싯을 잘못 주문하면 너무 짠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간이 너무 세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여기는 룸피아 맛집이라고 인정하고 싶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산미구엘 라이트와 정말 잘 어울렸어요.

포크 시식은 살짝 기름진 편이었지만, 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매콤함이 느끼함을 잡아줬어요.
세부에서 맛있는 시식을 찾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메뉴였어요.
깡콩은 제가 생각했던 맛과는 조금 달랐어요.
간장 베이스 볶음 스타일을 예상했는데, 현지 피쉬소스 향이 조금 더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그래서 이 메뉴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고급 레스토랑 느낌이라기보다는,
바다 앞에서 편하게 현지 필리핀 음식을 즐기기 좋은 코르도바 맛집 느낌이었어요.
세부 여행 중 막탄이나 코르도바 쪽에서 현지 음식도 먹고 싶고 바다 분위기도 느끼고 싶다면,
파롤라 시뷰 레스토랑은 한 번쯤 저장해둘 만한 곳이에요.
구글 지도 링크도 아래에 함께 남겨둘게요.
방문 전에는 정확한 위치와 영업시간을 한 번 더 확인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잠깐 리프레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다음에는 코르도바에 새로 생긴 야시장도 다녀와서 소개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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