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시터 후기

세부에서 처음 느꼈어요, 시터 하나로 가족여행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걸

cesimo 2026. 2. 28. 12:00

 

 

이번 가족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사진이나 기념품보다 더 많은 것을 안고 돌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따뜻한 추억은 물론이고, 예상하지 못했던 여유, 그리고 직접 겪어보기 전까지는 필요하다고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돌봄의 시간이었어요.

 

 

 

 

가족여행은 이전에도 여러 번 다녀왔고 괌 여행도 했었지만, 이번 세부 여행은 확실히 달랐어요. 괌에서도 즐겁긴 했지만 돌아보면 하루 종일 부모가 아이들을 쫓아다니는 일정의 반복이었거든요. 쉬러 온 여행이었지만 늘 긴장 상태였고, 아이들만 보고 하루가 끝나곤 했어요. 이번 세부 여행에서는 처음으로 세부시터를 이용했고, 그중에서도 세시모 시터를 선택했어요. 그 선택 하나로 여행의 분위기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물놀이를 정말 좋아해요. 수영장, 바다, 물만 있으면 에너지가 끝없이 솟아나는 아이들이라 여행을 가면 보통 남편이 대부분의 역할을 맡게 돼요. 계속 쫓아다니고 안아주고 같이 수영하다 보면 하루가 끝날 즈음에는 남편이 완전히 지쳐버리곤 했고, 그 모습을 보며 늘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세부시터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이번 여행이 어떻게 흘러갔을지 상상조차 하기 싫을 정도예요.

처음에는 당연히 걱정이 있었어요. 여행 중에 아이를 누군가에게 맡긴다는 건 엄마라면 누구나 긴장될 수밖에 없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그 걱정은 생각보다 훨씬 빨리 사라졌어요. 세시모 시터분들은 아이들을 단순히 지켜보는 분들이 아니었거든요. 진심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보내주셨어요.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을 일처럼 대하는 느낌이 아니라, 진짜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걸 즐기고 있다는 게 아이들 표정에서 그대로 느껴졌어요. 그 차이가 이렇게 클 줄은 정말 몰랐어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빨리 마음을 연 것도 인상 깊었어요. 낯선 환경에서는 쉽게 경계하는 편인데, 세부시터의 부드러운 말투와 따뜻한 태도 덕분에 자연스럽게 편안해하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첫째는 처음에 조금 망설이는 순간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도 다그침은 전혀 없었어요. 늘 웃음과 격려로 기다려주셨고, 둘째는 바다에서 완전히 신이 나서 첨벙첨벙 놀며 자기 세상에 있는 것처럼 시간을 보냈어요. 그 모습을 보며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게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됐어요.

 

 

 

 

수영장으로 이동했을 즈음에는 두 아이 모두 에너지를 완전히 다 써버렸고, 그날 밤엔 깊고 평온한 잠에 곤히 들었어요. 정말 잘 놀고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냈을 때만 볼 수 있는 그 잠이었어요. 부모로서 그 모습을 보는 순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는 샹그릴라에 머물렀는데, 놀이기구가 많은 리조트는 아니에요. 그래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죠. 하지만 그런 걱정은 전혀 필요 없었어요. 세부시터, 그리고 세시모 시터 덕분에 아이들은 하루 종일 집중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어요. 수영, 게임, 작은 대화와 세심한 안내까지 모든 시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하루하루가 정말 꽉 찬 느낌이었어요.

 

 

 

 

무언가가 부족한 여행이 아니라, 비로소 이 리조트를 제대로 즐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는 동안, 저는 정말 쉼을 경험했어요. 계속 주변을 살피는 휴식도 아니고, 반쪽짜리 휴식도 아닌, 죄책감 없는 온전한 쉼이었어요. 아이들을 남편에게 맡기고 아무 걱정 없이 마사지도 받았는데, 가족여행에서 그런 시간을 가졌던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더라고요.

 

 

 

 

이건 단순히 편해졌다는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가족여행의 균형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아이들은 행복했고, 남편은 덜 지쳤고, 저는 다시 엄마가 아니라 나 자신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이번 여행은 가족여행에 대한 제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모든 걸 혼자 해내야 좋은 부모가 되는 건 아니라는 것,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특히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세부시터, 그리고 세시모 시터를 선택하는 것이 여행의 질을 완전히 바꿔줄 수 있다고 진심으로 말씀드리고 싶어요. 마음 깊이에서, 저는 이 선택을 추천합니다.

 

 

 

 

 


 

 


[세시모시터가 어떻게 놀아주는 궁금하신분은 하기 영상 확인해주세요]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네이버카페-세부시터의모든것

[같이 보면 좋을 글]

↓↓↓↓↓↓↓↓↓↓↓↓↓↓↓↓↓↓↓↓↓↓↓↓↓↓↓↓↓↓↓↓↓

https://cafe.naver.com/threestartalk/19493

 

세시모 시터 이용 후, '후회'하는 남편

이 사진보시면 어떤 생각드시나요? 그 체력 좋다던 댕댕이도 뻗게 만드는 우리 무한 에너자이저 아이들 ^^ㅋㅋㅋ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다 보면, 정말 지칠줄 모르는 체력에 아이...

caf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