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이 저희 가족의 첫 세부 여행이었어요. 처음 가는 여행지인 만큼 설렘도 있었지만, 사실 걱정이 더 컸던 게 솔직한 마음이에요.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다 보니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아이 컨디션이 괜찮을까’ 같은 고민이 계속 들더라고요. 함께 동행한 지인들이 이미 세시모 시터를 여러 번 이용해 본 경험이 있었어요.
다들 하나같이 “정말 좋다”, “한 번 쓰면 다시 찾게 된다”고 이야기해 주셨지만, 막상 제 아이에게 적용된다고 생각하니 기대 반, 걱정 반이었어요. 저희 아이는 일곱 살이고 낯을 정말 많이 가리는 편이에요. 외동이라 또래 아이들과도 처음엔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성향이라 부모 없이 세부시터와 잘 지낼 수 있을지 솔직히 걱정이 컸어요. 여행 일정 중 필리핀 크리스마스 당일이라 시터와의 첫 만남은 오후에 이루어졌어요.
이미 지인 아이들과는 한 번 만난 적이 있는 세부시터 분들이라 아이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저희 가족에게도 먼저 웃으며 다가와 인사해 주셨어요. 총 다섯 분이 오셨는데, 모두 인상이 순하고 분위기가 편안해서 첫인상부터 마음이 놓였어요. 저희 아이를 담당해 주신 분은 니노 시터님이었어요.

아이도 이미 친구들로부터 세부시터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따라가더라고요. 그래도 부모 마음이 그렇잖아요. 혹시 몰라 수영장까지는 저희도 함께 따라갔어요. ‘5분만 보고 가자’고 생각했는데, 니노 시터님과 금세 웃으면서 잘 노는 모습을 보자 더 지켜볼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순간 처음으로 진짜 육퇴를 경험했습니다.
혹시 아빠나 엄마가 보고 싶으면 시터 삼촌에게 말하라고 했는데, 이틀 동안 단 한 번도 저희를 찾지 않았어요. 오히려 픽업하러 가면 “왜 이렇게 빨리 왔어?”라고 말하더라고요. 그 한마디에 웃음도 나고, 마음이 확 놓였어요. 하루 종일 하이 텐션으로 아이와 놀아주는 세부시터를 보면서 솔직히 저희가 더 걱정될 정도였어요. 그만큼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해 주고, 진심으로 놀아주신다는 게 느껴졌거든요.
덕분에 아이는 여행 내내 즐거운 기억을 쌓았고, 부모인 저희도 오랜만에 여유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었어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 바로 세부시터, 그리고 세시모 시터였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직접 겪어본 입장에서 느낀 점을 정리해 보자면, 장점은 분명했어요. 시터분들이 정말 프로페셔널하게 아이를 케어하고 놀아주신다는 점,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진심이라는 점, 그리고 세시모 시터라서 관리와 책임감이 확실하다는 점이었어요.

세시모 유니폼을 입고 계신 모습만 봐도 ‘아,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안에 있는 분들이구나’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단점을 굳이 꼽자면 아이들이 너무 많이 놀아서 체력이 빨리 소진된다는 점, 그리고 헤어질 때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한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이건 단점이라기보다는 그만큼 아이가 행복했다는 증거라고 생각해요.
다음에 세부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저희 가족은 고민 없이 또 세시모 시터를 이용할 예정이에요. 오히려 인기가 너무 많아서 예약을 못 할까 봐 그게 더 걱정이에요. 세시모 시터는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하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 이번 여행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됐어요. 엄마 입장에서, 부모 입장에서 100퍼센트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세시모시터가 어떻게 놀아주는 궁금하신분은 하기 영상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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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페-세부시터의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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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모 시터 이용 후, '후회'하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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