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여행은 세시모를 통해 제이파크 막탄 스위트룸을 예약해 다녀온 가족여행이었어요. 십이월 초, 어른 셋과 아이 한 명이 함께한 일정이었는데 아이와 동행하는 여행이다 보니 숙소 선택부터 예약 과정까지 마음이 많이 쓰였던 게 사실이에요. 그런 점에서 세시모를 선택한 건 시작부터 든든한 선택이었다고 느꼈어요. 예약 문의를 할 때마다 네이버 카페 채팅 답변이 빠르고 정확해서 혼자 이것저것 찾아보며 고민할 시간이 확 줄었고, 예약 확정까지의 흐름도 매끄러워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이런 빠른 소통이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들더라고요. 숙소 이야기는 솔직하게 남기고 싶어요. 체크인 전에 타일룸과 헐리우드 베드를 미리 요청했고, 도착해서도 컨시어지에 다시 한 번 전달했어요. 한 시간 정도 기다리면 된다고 해서 아이와 로비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막상 배정된 방은 타일룸이었지만 헐리우드 베드는 아니었어요. 다시 내려가 확인하니 이번에는 카펫룸만 가능하다는 답을 들었고, 그 순간 왜 기다리게 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았어요.
엑스트라 베드는 비용을 미리 지불한 상태였지만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아 다시 요청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도 기다림이 이어졌어요. 아이와 함께 이동하고 대기하는 시간이 반복되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조금 버거웠고, 이 부분은 솔직히 오성급 서비스로 느끼기엔 아쉬움이 컸어요. 그럼에도 방에 들어서고 나서는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막탄 스위트룸은 공간이 넉넉해 가족이 함께 지내기에 여유가 있었고, 아이는 들어서자마자 여기저기 둘러보며 좋아했어요.

아이가 웃고 편안해하는 모습을 보니 초반의 불편함이 조금씩 잊히더라고요. 룸 컨디션 자체는 만족스러웠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래서 사람들이 제이파크를 다시 찾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 모든 게 완벽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예상치 못한 상황도 생기고, 서비스가 아쉽게 느껴지는 순간도 분명히 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좋은 기억이 더 크게 남는다면 그 여행은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 제이파크 숙박이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아이가 즐거워했던 순간들, 넉넉한 공간에서 함께 쉬던 장면들이 더 또렷하게 떠올라요. 예약 과정의 편안함, 가족이 지내기 충분했던 객실, 아이가 좋아했던 리조트 분위기를 종합해 보면 다시 찾고 싶어지는 이유는 분명했어요.
그리고 그 출발점이 세시모를 통한 예약이었다는 점도 확실히 느껴졌고요. 다음에 다시 제이파크를 가게 된다면 아마 또 자연스럽게 세시모를 찾게 될 것 같아요.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여행, 결국 다시 이야기하게 되는 가족여행이었어요.
#네이버카페-세부시터의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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