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시터 후기

보홀에서 처음 써본 시터, 하루종일 웃던 아이를 보고 저는 선택의 이유를 확신했습니다

cesimo 2026. 1. 18. 12:00

 

 

보이시나요 . 우리 아이의 이 표정 낯가리고 낯선 환경에서는 쉽게 웃지 않는 아이인데 보홀에서 이렇게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며 왜 모두가 세시모를 말하는지 한 번에 이해했습니다 숙소는 보홀 헤난 리조트 10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시터가 도착하자마자 세시모 매니저님이 사진을 보내주셨어요

 

 

 


그 덕분에 내려가기 전부터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제가 영어가 서툴러 걱정했지만 남편이 자연스럽게 소통해주었고 얼미이는 처음부터 따뜻하게 다가와 괜히 긴장했던 제 마음을 바로 내려놓게 했습니다 방에서 수영 준비를 할 때도 옆에서 하나하나 도와주던 얼미이 아이 케어 경험이 느껴지는 손길과 시선 누구보다 차분하고 세심한 시터였습니다

 

 

 

 


한국 데려오고 싶다는 말이 진심으로 나올 정도였어요 1대1 케어로 하루종일 아이 옆에 붙어 놀아주고 풀장에서 쉬지  않고 함께 물놀이를 해주는데기쁘면서도 한편으론 미안해질 만큼 헌신적이었습니다 풀바에서 쉐이크를 먹을 때도 무릎에 앉혀 먹여주며 수영도 알려주고 물속에서 생길 수 있는 돌발 행동도 빠르게 캐치하며 줄곧 웃음을 잃지 않던 모습
아이를 키워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케어였습니다

 

 

 

 

가장 마음 깊게 남은 순간은 제가 걱정스레 지켜보고 있을 때 얼미이가 웃으며 괜찮다고 말하던 그 장면이었어요 아이를 향한 믿음 부모를 향한 배려 그 작은 한마디에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처음 써본 시터였는데 이렇게 만족할 줄 몰랐습니다

 

 

 

 


왜 이제야 시터의 존재를 알았을까 괌 갈 때도, 다른 여행에서도 이렇게 편하게 보낼 수 있었을 텐데 그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처음엔 외국인이 낯설어 조심스러웠던 아이도 며칠 지나지 않아 얼미이를 먼저 찾았습니다 짧았지만 임팩트 있었던 여행 그리고 가장 큰 선물은 웃고 뛰고 예쁘게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 보홀에서의 선택 저희는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여행도 저는 망설임 없이 다시 세시모를 선택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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