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너랑나랑입니다. 지난주 저는 다섯 살 아이와 함께 필리핀 세부로 세 밤 다섯 날의 영어 감각 깨우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세부를 휴식을 위해 찾으시지만 이번 여행에서 저희 가족의 목적은 조금 달랐어요. 아이의 귀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영어를 들려주자는 마음이 컸습니다.
세부는 여러 번 와봤지만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라 리조트 선택부터 고민이 깊었습니다. 물놀이가 잘 되어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며 안전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아이가 좋아할 시터와 튜터가 함께 있는 곳. 이런 기준으로 보니 결국 제이파크리조트로 선택이 기울더라고요.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이유가 분명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풀장 구조,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 시설, 그리고 시터와 튜터와 함께 다니기에도 편하고 안전한 구조. 무엇보다도 패키지 예약 시 하루에 한 번씩 시터 혹은 튜터 이용권이 제공된다는 점은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룸 업그레이드 프로모션까지 받아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이파크의 시터와 튜터 추가 비용도 샹그릴라에 비하면 훨씬 부담이 적었고, 실제로 이용해보니 그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이미 리조트를 잘 알고 있는 분들이라 설명할 필요도 없고 아이들을 데리고 구석구석 가장 잘 노는 곳만 골라 다니는 모습이 참 든든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다섯 살 아이의 영어 접촉 시간을 늘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자연스럽게 대화해주고 아이와 잘 어울릴 수 있는 시터와 튜터를 찾는 것이 정말 중요했는데, 여러 곳을 알아보면서 느낀 건 관리되지 않는 곳은 불안 요소가 많다는 점이었어요. 연락이 끊기거나 이유 없이 안 오는 경우도 많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더 고민이 되었고 결국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저희가 만났던 시터는 니노, 튜터는 셰인이었고 두 분 모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관리 기준이 까다롭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이유가 있었어요. 함께 방문한 친구 가족의 시터와 비교해도 친절함과 적극성에서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아이를 대하는 태도에서 전문성이 느껴졌습니다. 니노는 영어는 물론 한국말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해서 아이와 금세 친해졌고, 셰인은 발음도 좋고 아이의 숙소 영어 학습 목표를 바로 이해해 아이 수준에 맞게 놀이 중심 영어 학습을 도와주었습니다.
오전에는 물놀이, 오후에는 뽀로로파크. 체력적으로 쉽지 않을 텐데도 항상 웃으며 아이와 시간을 꽉 채워 놀아주는 모습에 저희 부부는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을 먼저 캐치해주고 그날그날 아이 상태에 맞춰 놀아주는 능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귀국하는 날에는 렌터카까지 이용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어요. 체크아웃 후 공항까지 애매한 시간이 생기는데, 그 시간을 알차게 채울 수 있도록 세 시간, 다섯 시간 단위로 이동할 수 있어 참 편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1000송이 장미 카페.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하얀 조명 장미 사이를 걸으면서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 오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이 여행을 다녀오고 난 후 아이가 달라졌어요. 주문할 때도 작은 목소리로 예스, 노, 땡큐를 말해보려고 하고, 튜터가 했던 말을 흉내 내기도 하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훨씬 줄어든 모습이었어요. 세부에서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냐고 묻자 시터 삼촌과 튜터 누나와 함께 놀았던 시간이 가장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어린 아이와 세부 여행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곳의 시터와 튜터를 이용해보시길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여행은 편해지고 아이는 즐겁고 부모는 더 많은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아이에게 자연스러운 영어 노출을 경험하게 해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내돈내산 경험으로 적어본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시모시터가 어떻게 놀아주는 궁금하신분은 하기 영상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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