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시터 후기

세부 마지막날, 왜 모두가 이 시터를 찾는지 그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cesimo 2025. 12. 23. 12:00

 

 

세부 여행의 마지막 날, 아이들과 조용히 쇼핑을 하며 마무리하고 싶어서 시터와 함께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리조트에서 만나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에도 아이들은 벌써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이 보였어요. 여행 초반부터 함께했던 마리아 시터는 세부 시티에 산다고 해서, 이동 편의를 위해 리조트에서 출입 클리어런스까지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리조트에서는 시터가 들어올 때 신분증을 맡겨야 해서 체크아웃 과정이 필요했는데, 이런 부분에서도 시터가 익숙하게 안내해주는 모습이 참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쇼핑몰에 도착하자마자 아이가 유모차에서 내리겠다고 난리가 날 줄 알았는데, 마리아 시터가 자연스럽게 유모차를 끌고 보조해주면서 아이를 안정시켜 줬습니다.

 

 

 

 

정말 조금만 늦었어도 이미 난리 났을 상황이라, 이 순간부터 저는 마리아 시터에게 더 큰 신뢰가 생겼어요. 그러다 보니 온 가족이 한꺼번에 다니는 게 오히려 불편해져서, 결국 아이와 시터를 키즈카페에 맡기고 저희 부부는 그동안 빠르게 쇼핑을 보기로 했습니다. 마치 어린이집에 등원시킨 듯한 편안함이 생겼달까요.

 

 

 

 

 

이때 가장 감동적이었던 건, 아이가 잘 지내는 모습을 매니저님이 사진과 함께 보내주셨다는 점입니다. 마치 키즈노트처럼 아이 표정, 놀이하는 모습, 움직임 하나하나를 남겨 보내주니 그 짧은 시간에도 마음이 얼마나 편안했는지 모릅니다. 시터도 믿었지만, 운영진이 실시간으로 함께 챙겨주는 시스템이 있어서 저는 더 깊이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엄마 아빠 간다고 했더니 바로 안녕 하고 시터와 손을 잡고 들어가는 걸 보고 한참 웃기도 했어요. 정말 낮가린다고 했던 아이가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키즈카페에서는 작은 일이 하나 있었는데, 아이가 큰 일을 본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키즈카페 안에 기저귀 교환대나 수유실이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도 당연히 있을 거라 생각해서 미처 신경 못 썼던 부분이라 순간 당황스러웠습니다.

 

 

 

 

시터가 혼자 해결하려고 하면 혹시 저희와 엇갈리거나 다시 들어오지 못할까 걱정됐던 상황이었는데, 바로 매니저님이 연락을 주셔서 저희가 직접 가서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대응이 아니었다면 한참 난감했을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아이가 아직 기저귀를 착용하는 가족이라면 키즈카페 이용 전에 수유실 유무를 꼭 확인하시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시터 예약을 하면서 딱 하나 바랐던 것은 아이를 안전하게, 그리고 가능한 같은 시터와 함께 지낼 수 있었으면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미끄러운 수영장 바닥이 걱정됐었는데, 마리아 시터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세심하게 아이에게 밀착 케어를 해줬습니다. 안전에 대한 감각이 확실한 분이라서 믿고 맡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떤 요청을 해도 항상 공손한 말투로 바로 확인해주고, 차분하게 대응해주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아이의 마음을 잘 읽어주고, 부모가 보지 못하는 순간에도 책임감 있게 돌봐주는 시터를 만나는 건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기간 동안 만나는 사람인 만큼 당연히 성향이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마리아 시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태도와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아이와 놀아주는 모습, 간식 챙겨주는 모습, 위험한 순간에 바로 반응하는 모습, 이 모든 게 믿음으로 이어졌습니다.

 

 

 

 

덕분에 저는 오랜만에 네일도 하고 마사지도 받으며 오롯이 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운영진의 역할이 정말 컸습니다. 예약 단계부터 시터가 오기 전날, 시터가 케어하는 중간중간까지 계속 소통하면서 상황을 알려주는 그 과정 자체가 여행의 질을 완전히 바꿔줬습니다. 저는 단순히 시터를 고용한 것이 아니라, 아이를 중심으로 한 하나의 케어 시스템을 이용한 느낌이었어요.

 

 

 

 

 

이번 경험을 통해 시터 개인의 역량만큼이나 관리해주는 운영진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아이 낳고 신랑과 둘만의 시간을 제대로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그게 가능했습니다. 작업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고, 마지막날까지 아이를 정성스럽게 돌봐준 마리아 시터와 끝까지 책임지고 챙겨준 운영진 덕분에 여행 자체가 특별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에도 세부를 찾게 된다면 주저 없이 이 서비스를 또 이용할 것 같습니다. 이 여행에서 얻은 가장 큰 선택지는 바로 이 시터 서비스였으니까요. 이 후기는 실제 회원님의 경험을 기반으로 재구성된 내용입니다. 자세한 경험담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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