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에 가족들이 저만 쏘옥
빼고 홍콩 여행을 다녀오면서
팀호완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어요.
맛있다는 얘기를 거의
10번은 들은 것 같은데,
은근히 섭섭하더라고요.

한국에도 여러 지점이
들어와서 핫하다고 했지만
귀찮아서 계속 못 가봤거든요.
그런데 세부에서 드디어
팀호완을 가보게 됐어요.
세부 씨사이드몰에 있는
팀호완은 현지인들이 정말
많이 찾는 곳이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 손님 비율이
거의 현지인 99%였어요
저만 관광객 느낌이었달까요.

그 모습을 보니까
'아, 여기는 진짜 맛집이구나.'
싶었어요 가장 먼저 먹어본
메뉴는 새우완탕면이었어요.
국물이 굉장히
깔끔하고 면과 완탕이
부드러워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향신료 향이 강하지
않아서 평소 동남아 음식
향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새우만두도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한입 베어 물었는데
새우가 꽉 차 있어서
식감이 탱글탱글했어요.
딤섬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만족하실 메뉴였어요
돼지고기와 새우가 들어간
딤섬도 주문했는데요.
엄청 특별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확실히 팀호완은
뭘 시켜도 기본 이상은
하는 느낌이더라고요.
쉐프 스페셜 메뉴로 밥
종류도 하나 주문했어요.
짭조름하면서 감칠맛이
좋아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다만 같이
나온 튀김류는 살짝

딱딱한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웠어요 그리고 딤섬
먹을 때 밀크티와 아이스티는
거의 공식 조합이죠.
깔끔한 딤섬과 함께 마시니까
궁합이 정말 좋았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분위기였어요.
매장이 깔끔하고 직원들
응대도 빠른 편이라
식사하는 내내 편안했어요.

유명한 식당인데도 회전이
빨라서 생각보다 답답한 느낌도
없었고요.
씨사이드몰 자체도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솔직히 위치는 조금 멀어요.
하지만 구경거리와
먹거리는 아얄라몰이
나 파크몰보다 훨씬
다양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식사하고 쇼핑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일부러라도
다시 오고 싶더라고요.
다음에는 다른
테이블에서 많이
주문하는 메뉴를
유심히 관찰해서
똑같이 시켜보려고 해요
현지인들이 왜
이렇게 많이 찾는지
직접 먹어보니 충분히
이해가 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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