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시터 후기

세부시터, 아들이 밥도 대충 먹고 빨리 만나고 싶어 했던 이유가 있었어요.

cesimo 2026. 6. 19. 22:30

 

 

 

 

 

 

안녕하세요.

세부에 있다가 막 한국에 도착해서 후기를 남겨봐요. 세부는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여행이었어요. 그런데 이번 여행은 다른 액티비티 없이 오롯이 가족끼리만 쉬고 놀자는 마음으로 다녀온 여행이었어요. 둘째는 아직 저희가 함께 놀아주면 충분한 나이인데, 첫째는 이제 아홉 살이다 보니 점점 부모가 놀아주는 데 한계가 느껴지더라고요.

 

 

 

체력도 따라가기 힘들고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계속 맞춰주기도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고민 없이 지난번에도 이용했던 세시모 시터를 바로 예약했어요. 지난 여행에서도 너무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가 정말 컸어요. 특히 세부시터 제럴드 후기가 워낙 좋아서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처음 만난 순간부터 인상이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아이가 처음부터 경계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모습을 보는데 괜히 마음이 놓였어요. 점심시간이 되어 잠시 헤어졌는데도 아들이 밥을 허겁지겁 먹더라고요. 왜 이렇게 빨리 먹냐고 물어보니 얼른 먹고 다시 제럴드 형 만나러 가야 한다고 하는 거예요.

 

 

 

그 순간 정말 말 다 했구나 싶었어요. ㅋㅋ 세부시터와 함께 노는 내내 저희를 단 한 번도 찾지 않았어요. 다음 날에도 아침부터 오늘도 제럴드 형 만날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아이의 반응만 봐도 얼마나 즐거웠는지 느껴졌어요.

 

 

 

원래 마지막 날에는 세시모 시터 이용을 안 하려고 했는데, 아들이 너무 좋아하고 제럴드도 시간이 가능하다고 해서 급하게 문의드렸어요. 다행히 가능하다고 해서 결국 마지막 날까지 함께하게 됐어요. 덕분에 여행 마지막까지 정말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

 

 

 

 

 

 

하루 종일 뛰어다니고 쉬지 않고 노는 저희 아들에게 끝까지 맞춰서 놀아주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고맙더라고요. 얼굴은 새까맣게 탔지만 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그것마저도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날씨도 정말 더웠는데 아이와 진심으로 놀아주고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세부시터 제럴드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음료수 하나 챙겨드린 게 괜히 미안할 정도로 너무 고생해 주셨어요. 부모가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아이가 여행지에서 특별한 친구를 만난 것처럼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게 세시모 시터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다음에 세부에 또 가게 된다면 저희는 고민 없이 다시 세시모 시터를 예약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때도 제럴드를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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