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Mary 티쳐를 만난 건 세부에서 지내던 4월이었다. 아이가 낯을 가리는 편이라 걱정이 있었는데, 처음부터 밝은 에너지로 다가와 주셔서 아이가 금방 마음을 열었다. 수업 내내 웃으면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즐겁게 노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가 웃으면서 수업을 따라가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이후 아이가 아프면서 한동안 수업을 쉬게 되었고,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가까워지면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세부 영어 수업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 다시 예약을 하게 되었다. 다른 티쳐가 배정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Mary 티쳐로 다시 연결해 주셨을 때 솔직히 놀라웠고, 이 부분에서 신경 써주고 있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