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여행을 다녀온 후 가장 크게 남은 깨달음이 하나 있습니다. 왜 많은 부모들이 세부를 두고 ‘시터 천국’, ‘시터 사랑’이라고 말하는지 이제야 제대로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저희 가족에게 가장 큰 변화를 준 건 리조트 시설이 아니라 세부시터와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는 외동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가면 자연스럽게 부모가 하루 종일 놀아주는 구조가 됩니다. 수영장에서도, 객실에서도, 식당에서도 결국 엄마 아빠가 전담 플레이메이트가 되죠. 여행은 분명 즐거운 시간이지만, 체력적으로는 만만치 않은 일정이 됩니다. 이번 세부 가족여행을 준비하면서도 가장 걱정됐던 부분이 바로 이 체력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세부시터 서비스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