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부 여행은 예약부터 다르게 시작됐다. 세시모를 통해 숙소를 예약했는데, 준비 과정에서부터 느껴지는 편안함이 확실히 있었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은 출발 전부터 신경 쓸 일이 많아 늘 긴장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예약 과정이 간단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되어 그런 부담이 거의 없었다. 여행을 기다리는 시간조차 여유롭게 느껴졌다는 점이 가장 크게 남는다. 체크인 후 배정받은 객실은 D동 고층 타일 타입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깔끔하고 시원한 분위기가 먼저 느껴졌고, 아이와 함께 지내기에 부담 없는 환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바닥이 타일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 물놀이 후에도 관리가 편하고 위생적으로 느껴져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는 확실한 장점으로 다가왔다. 아이도 공간에 대한 제약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