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다녀온 필리핀 세부와 보홀 여행을 이제야 정리해보네요. 8박 10일 동안 세부시티부터 막탄, 보홀까지 꽉 채워 다녀온 일정이었고, 물을 정말 좋아하는 6세 딸과 함께라 이번 여행은 바다 위주로 계획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잘한 선택이었고, 한국의 추운 겨울을 벗어나 따뜻한 세부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아이도 저희도 기분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세부시티에 머물면서 오슬롭과 모알보알을 다녀오고 호핑투어까지 이어졌고, 이후에는 보홀로 넘어가 발리카삭에서 정어리떼를 보며 아이와 함께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어요. 아이와 함께 보는 바다는 확실히 다르게 느껴졌고, 왜 많은 사람들이 필리핀 바다를 찾는지 직접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정 초반에는 거의 매일 이동하고 활동하다 보니 부모의 ..